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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월세, 매매 외에 전세라는 특이한 부동산 제도가 있습니다. 이 전세제도를 활용하여 주거비를 줄일 수 있는데요. 전세대출을 통해 월세보다 저렴하게 거주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 목차  ] 1. 전세대출은 언제 받아야 하는가? 2. 전세대출이자는 어떻게 계산할까? 3. 전세제도 주의점

 

 

 

전세대출은 언제 받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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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제도는 임차인(입주자)가 임대인(소유자)에게 전세금을 예탁하는 조건으로 주택을 임차한 뒤, 계약기간이 끝나면 전세금을 100% 돌려받고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전세대출은 이러한 전세제도를 활용하여, 전세대출 상환 이자가 월세보다 적을 때, 전세대출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회초년생의 대다수가 원룸으로 시작하기에, 원룸을 예로 들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서울 원룸의 시세는 전세 1억 5천만원 / 월세인 경우 보증금 1천만 원, 월세 50만 원이 평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전세대출을 통해 월 지출액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세대출이자는 어떻게 계산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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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계산과정을 함께 해보겠습니다.

 

청년 전세 대출의 경우 약 3.8%의 금리를 지불해야 한다고 가정하면, 80%의 전세자금을 대출받는다고 할 때,  약 12,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전세액: 15,000만원, 대출비율: 80%, 대출금리: 3.8%

= 15,000만 원(대출총액) X 80% X 3.8% / 12(=1년, 12개월)

 

이 경우, 전세자금 이자는 월 38만 원이 나오게 됩니다. 월세 50만 원에 비해 12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나오게 됩니다. 또한, 위 금리는 민간은행 평균금리로 계산한 것이기에 중소기업, 청년 등의 혜택을 통해 더 낮은 금리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 1% 금리로 계산할 경우

전세액: 15,000만 원, 대출비율: 80%, 대출금리: 1%

= 15,000만 원(대출총액) X 80% X 1% / 12(=1년, 12개월)

 

이 경우, 전세자금 이자는 월 10만 원입니다. 약 40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연말정산 시에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 월세 또한 공제항목에 포함되지만, 전세대출이자 또한 공제사항이 포함 됩니다. 월급이 높지 않은 사회초년생의 경우엔 월 지출액을 최대한 줄이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세제도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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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활용하면,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좋은 방식이지만, 경매 등의 위험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임차인이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주택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전세대출은 일차적으로 은행권에서 심사하게 되며, 2가지 특약으로 이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전세대출이 진행되지 않을 시, 계약을 무효로 하고 계약금 전액을 임차 희망자(을, 임대인 등)에게 지급한다.

- 근저당권 등 전입신고의 효력이 발생하는 계약일 다음 날까지 계약 당시 상태로 유지한다.

 

전세대출의 과정에 대해서는 추가 게시글을 통해 더욱 상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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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1.  전세제도를 활용하여 주거비를 절약할 수 있다. 2.  전세대출에는 민간 전세대출과 정부지원 등의 전세대출이 있다. 3.  전세대출에는 깡통주택 등의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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