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애플 중국 설 표현. 서구권은 여전히 중국 설?
나이키, 애플 공식사이트에서 중국 설로 표현 |
나이카와 애플이 아시아권 최대 명절인 설을 중국 설로 표현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엔도 계묘년 기념 우표에 중국음력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나이키 공식 온라인 쇼핑몰 중국 설 표현
나이키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T셔츠를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었습니다. 한국어로 쓴 '특수 워싱 처리로 빈티지 록과 감성을 연출해 토끼의 해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오래도록 입기 좋은 셔츠입니다.' 설명이 무색할만큼, 위에는 Chinese New Year이란 문구를 사용했습니다.
애플 공식 유튜브 중국 설 표현, 유엔(UN)도 마찬가지
애플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중국 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애플 공식 유튜브에서 아이폰 14프로에 관한 영상을 업로드하며 중국 설(Chinese New Year)이라는 표현을써서 영상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엔도 20일 발행하는 계묘년 설 기념 우표에 중국 음력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이를 발견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9일 밝혔습니다.
서구권 음력 설 인식 점점 확대되는 추세
서구권 차이나 타운에서는 매년 설에 큰 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이로 인한 행사 장면이 뉴스를 통해 보도 되었고, 서구권은 설날을 중국 설로 많이 인식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캐나다 총리가 "Happy Lunar new year"이라는 표현을 쓰는 등 음력 설이라는 인식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구권 입장에서는 가장 많이 보았던 중국 설 표현에 대해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동양권의 보편적인 문화인만큼 중국 설보다는 음력설 표현하는 것이 더욱 맞는 표현이라는 것을 더 알릴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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